다이어트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경험을 꼽으라면 저는 즐겨먹던 야식을 끊어야 했던 것과 맥주를 끊어야 했던 것입니다. 평소 맥주 마시는 걸 좋아해서 편의점 할인맥주를 냉장고에 쟁여 넣고 스트레스받은 날 혹은 야근하고 집에 돌아온 날 시원하게 한 캔 마시는 게 몇 안 되는 삶의 낙이였는데 이걸 갑자기 끊으려니 정말 힘들더군요.
그래서 무알콜 맥주, 라이트 맥주 등을 알아보며 정보를 조사하였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맥주 대용으로는 무알콜 맥주가 압도적으로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에 적격이였습니다. 단,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으니.. 이번 글을 통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무알콜 맥주 강력 추천!
맥주가 삶의 낙이었지만 다이어트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술을 끊어야 했던 슬픈 사연에 대해 앞서 말씀드렸습니다. 다이어트시 술을 끊어야 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알코올이 지방을 축적하고 식욕을 증진시켜 폭식을 유발하며 우리 몸의 근육을 분해하기 때문입니다. 다이어트엔 정말 단 하나도 도움 되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1순위로 끊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술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하루아침에 술을 끊을 수 있겠습니까? 특히 저처럼 홀짝홀짝 맥주 마시는 즐거움을 아시는 분이라면 더욱 단칼에 맥주를 끊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제가 추천드리는 것은 바로 무알콜 맥주 입니다. 라이트 맥주도 찾아 보았으나 라이트 맥주의 경우 칼로리가 무알콜 맥주보다 높고 무엇보다 알콜이 들어가 있습니다. 칼로리를 낮춰도 술은 술이라는 뜻이니 차라리 무알콜 맥주가 낫습니다.
무알콜 맥주는 말 그대로 알콜 자체가 없는 맥주라서 걱정을 안 하셔도 되고 칼로리도 라이트 맥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한 캔에 약 60칼로리) 그래서 저처럼 맥주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진짜 맥주 대신 알콜프리 맥주를 드셔 볼 것을 추천드립니다.
먹다 보니 안주가..
단점은... 소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먹다보니 안주가 땡긴다는 것입니다. 예전에 맥주를 먹던 버릇도 맥주와 같이 과자를 먹었기 때문에 아무리 무알콜 맥주를 마시면서도 괜히 입이 심심하고 과자가 먹고 싶어 집니다. 저는 몇 번이나 이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과자를 사 먹어버리는 실수를 범해서 결론적으로 무알콜 맥주도 끊게 되었습니다.
저처럼 의지가 약하신 분은 무알콜 맥주를 드시다가 과자를 먹고 그러다 라면까지 먹게 되는 상황에 맞닥뜨릴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런 실수를 범하지 마시고 아예 무알콜 맥주도 안 드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제 경험담입니다!
참고로 지금은 맥주 대신 레몬차나 허브차로 심심함을 달래고 있고 술은 아예 끊게 되었습니다. 조금은 슬프지만 그래도 제가 의지가 약한 것을 잘 알고 식탐 유혹에 약한 것을 알기에 어쩔 수 없이 내린 특단이었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도 자신이 음식의 유혹에 약하시다면 무알콜 맥주 대신 허브차를 드셔 보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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